이사를 준비하면서, 거실에 놓을 소파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습니다.
어떤 걸로 사야 후회하지 않고, 우리집 인테리어에 어울리까 하고 고심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의 완성은 소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둘러보았는데, 봄소와 소파가 가격이 좀 있지만, 가죽의 질이 좋고, 모양이 예뻐서...
결국 고민 끝에 봄소와를 선택하고, 부산 사상구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봄소와 우솔을 보고, 나무 프레임으로 되어 있어 너무 좋아 보여 매장에 구경을 갔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우솔에 실제 앉아보고, 여러 소파 실물을 보니, 하늬가 더 마음에 들어서 결국 하늬를 선택했습니다.
*제품명: 봄소와 하늬 5인용 코너카우치 세트(3인+코너카우치)
*구매매장: 서부산점(부산시 사상구 낙동대로 1330, 051-302-6969)
*가죽 컬러: 슈타크 콤비(코코넛)
-요즘 유행하는 기능성 패브릭(아쿠아클린) 소재를 할까, 가죽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가죽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가격 때문에 통가죽은 하지 않고, 콤비를 선택했는데, 눈으로 보면 통가죽이랑 차이가 없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가죽보다는 패브릭이 많이 앉는 자리나 등받이 부분이 주름이 더 가는 거 같아, 가죽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가죽 소파가 저 개인적으로는 더 품격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가격 차이는 가죽이 패브릭 보다 67만원 더 비샀어요.
-가죽을 선택하고 나서는 컬러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저는 집 인테리어가 화이트라서 코코넛을 선택했습니다. 코코넛 색상이 완전 하얀 색상이 아니라, 밝은 그레이 같아서,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색상이 흔하지 않고, 고급스런 색상이고, 그렇다고 때가 잘 탈 거 같지도 않아 저는 만족합니다.
*카우치 방향: 앉아서 우측
-저는 창가쪽에 카우치를 두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 방향이 일반적이긴 하나, 반대쪽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각자 집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의자 다리 모양: 기존 사선으로 선택
-저는 개인적으로 사선으로 된 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인*타 등 SNS에 일자로 변경된 다리 형태가 소개가 많이 되어, 처음에는 엘리제다리(일자, 실버)로 변경하려고 했어요. 그러다 하늬 이전 모델이 일자 다리 모양이고, 이후 좀더 업그레이드되어 사선으로 바뀐 것이란 설명과 사선으로 만든 것이 좀 더 많은 면적을 지탱해 줘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견해로 결국 일자 다리로 변경하러다가, 기존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기타: 저는 이 소파와 어울릴 만한 소파테이블을 찾는 것도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결국 인터넷에서 가성비 좋은 좌식테이블(사이즈 1200*600*320h)을 들였습니다.
저는 봄소와 소파를 2020년 1월 초에 한번 둘러보았는데, 그때 가격에서 지금은 인상이 되었어요. 하늬의 경우 1월초에는 5인용 코너카우치가 337만원, 아쿠아클린이 27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가죽의 경우 28만원 정도 올랐어요. 저도 그때 바로 구입을 했어야 했는데, 고민한다고 시간을 끌었더니... 결국 인상된 가격에 구입을 했어요. ㅠㅠ 그래서 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은 빠른 선택을 하시는 것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받을 수 있고, 고민해봤자 결국 봄소와 소파 만한게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소파 아래쪽을 찍은 게 있는데, 청소하다가 보니 발견을 했는데, 카우치 부분이랑 일반 소파를 연결하는 프레임 같은게 있더라구요. 꼼꼼하게 소파를 만드시는 것 같아 더 믿음이 갔습니다.
저도 온라인, 오프라인 많은 소파들 속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봄소와를 선택했습니다. 봄소와는 좋은 재료로 잘 만드시는 거 같아, 믿고 구입하시면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