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용하던 타사 가죽소파가 10년이 다 되어가서 갈라지고 가루가 떨어지고해서 패드깔아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리저리 소파 검색만 일주일을 넘게 하다가 마침 친여동생이 이사를 하며 소파를 바꿨다는 이야길듣고 요즘은 어떤소파를 사면될지 보고 비슷한거 고르면 되겠다하고 별생각없이 갔는데 보자마자 너무 이뿌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도 검색했던 탓에 이젠 아무거나 사자라는 마음이었거든요.

처음으로 소파만으로도 집분위기가 이렇게 이뻐질수 있구나 싶었어요.

왜 다른집 가면 일반 평범한 쇼파 흔한 쇼파 느낌이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그날로 바로 봄소와 매장으로 달려갔네요.

봄소와 매장안에 있는 모든 쇼파를 보았지만 마음 한구석엔 하늬로 이미 정해놓았던것 같아요.

소파 곡선하며 바느질하나하나 신경안쓴곳이 없을정도로 예뻤어요.

이전소파가 가죽이여서 이번엔 패브릭느낌으로 하고싶었거든요. 초초1 남자아이가 있어서 밝은색 감당이 될까했는데 아쿠아클린소재로 왠만한 생활오염은 지워진다해서 더욱 믿음이 가더라고요.

바로 주문서작성해서 집에가서 고민후 바로 주문을 했네요.

아른거려서 고민할것도 아니더라고요.

긴긴 2주를 기다려 받았는데 집이 너무 이뻐졌어요.

며칠 사용하다보니 소파다리를 일자형으로 한건 잘했다 싶었어요. 청소기로 쓱쓱 밑에 청소하기도 어렵지 않네요.

다리는 거울처럼 얼굴이 비칠정도로 번쩍번쩍해요ㅎ

헤드는 손님오면 접어두고 티비보고할땐 올릴수있어서 생각보다 불편함은 없어요.

소파에 요즘 가족들이 자주 모이는것 같네요.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만족하고 있는 봄소와 소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