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집을 사고 전체 인테리어를 해서 이사왔는데 마지막으로 고민해야 했던 건 집에 어울리는 소파였어요!

처음으로 소파를 구입하는 거라서 어릴 때 소파나 처갓집에 있는 소파도 가죽소파라서 가죽이면 되는 줄 알고

전시 소파를 싸게 살 생각으로 발품을 엄청 팔았습니다ㅎㅎ

오전부터 움직여서 서울 강남권에 있는 매장부터 하남쪽에 있는 소파 매장까지 가보는데 다니다 보니

중간에 소파 사장님들이 열에 아홉은 기능성 패브릭으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죠.

가죽은 관리하기 까다롭고 물티슈로 닦으면 안되고 오래쓰다보면 자주 닿는 부분이 갈라지고 헤지는데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기능성 패브릭은 오래가고 관리도 쉽고 물티슈로 얼룩이 쉽게 지워지고 항균 기능까지 있다고

그때부터 기능성 패브릭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아쿠아클린, 임팔라, 러스티카 등 엄청 많은 기능성 패브릭 제품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아쿠아클린이 최근에 인기 있는 기능성 패브릭의 원조격 제품이라는 글을 봤어요

친환경 인증 등급인 오코텍스 Class 1 등급을 받은 원단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아쿠아클린에 대해서 더 알아보다 보니 아쿠아클린 홈페이지에서 국내 정품 취급 매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봄소와를 알게 되었어요!!

그 때가 오후 6시반이였는데 그때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서 봄소와 본점가면 7시반이라서 30분동안 구경하고 결정할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서둘러서 소파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봄소와라고 해서 소파 브랜드로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지만 매장도 너무 잘 되어있고 우솔, 누리보듬 등 소파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더구나 매장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는 거였습니다ㅎㅎ

아쿠아클린에 대해서도 설명을 다시 들으면서 그때부터 전시소파, 가죽소파는 생각도 안 나고 기능성 패브릭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들으면서 와이프랑 같이 눈에 꽂힌 것은 바로 하늬였습니다 알함브라 1번으로 전시되어있는 소파였는데 

이건 우리 소파다라고 둘이 같이 생각을 했죠 앉아도 보고 만져도 보고 다른 소파 둘러보면서 생각해봐도 하늬만한 건 없었습니다 

그것도 알함브라 1번으로요

거기서 바로 결정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30분 남겨두고 도착해서 둘러본 보람이 있던 하루였어요 

하지만 집에 와서 거실 사이즈를 재보는데 20평대 아파트에 좀 크지는 않을지 걱정이었어요 요즘 재택도 하다 보니 창쪽 테이블도 배치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실장님께 연락을 드렸죠 잠시 보류하고 다시 방문 드리겠다고 그 때부터 인터넷으로 소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좋을지…

그 때 눈에 들어온 건 하늬랑 비슷해 보이는 슬기롭고 옹골찬 슬옹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가죽으로 분류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이틀 후에 다시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아쿠아클린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저의 고민은 끝났습니다

4인용 소파에 알함브라 1번 소파로 바로 다시 결재하고 집에 와서 소파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소파가 도착하는 날 일찍부터 연락 오셔서 설치 일정 설명해주시고,

주의점, 분리법,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 등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기사님들께도 너무 감사했고, 봄소와에 대한 믿음이 더 좋아졌네요 ^^

 소파 사진 찍어서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다 이쁘다고 하고 친구도 기흥점 매장에 가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우솔을 샀습니다 ㅋㅋ ^^

지금도 소파에 앉아서 리뷰를 쓰고 있지만 저렴한 소파들과 정말 비교불가인 것 같습니다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집과 너무 잘 어울리고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

봄의 소리가 들려오는 계절에 맞는 소포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봄소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