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매장에 소파를 보러 갔다가 직원분 추천으로 새나 소파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디피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고, 홈페이지에도 4인용 제품의 사진만 올려져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봄소와소파 중 다른 소파는 후기도 많은데, 새나는 3월 신상이라서 후기가 거의 없었거든요.
사실은 처음에 요즘 유행하는 타사 모듈소파를 사려고 했었는데, 헤드레스트 부분이 없고 앉는 부분도 너무 딱딱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로 인해 소파는 사진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앉아보고 골라야한다는 신념이 생겼는데, 봄소와 매장에 있는 태블릿피씨로 새나 4인용을 보고, 아쿠아클린 알함브라 원단을 만져보니 괜찮아보이더라고요. 매장에 디피된 다른 제품에 앉아보라고 하시면서 착석감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이 정도 착석감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물을 못본 채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남짓 기다려서 소파가 들어왔어요. 배송기사님께서 약속한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예쁜 소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인된 스페인 아쿠아클린 소재이고, 친환경 제품이라 하루 종일 소파에서 지내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헤드레스트 각도 조절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팔걸이 부분의 쿠션이 대각선으로 디자인되어서 누워있기도 좋아요. 착석감은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에요. 허리가 좋지 않아서 푹신푹신한 소파를 선호하지 않는데, 정말 딱 좋아요.
여러분, 새나 소파 이렇게 예뻐요.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