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와를 보기 전에 다른 브랜드 소파를 구입한 상태였고, 큰 기대없이 봄소와를 보러 갔는데

실제 흰가람을 봤을 때, 난 지금껏 무슨 쇼파를 본 것인가... ㅎㅎㅎ 싶을 정도로 너무 단아하면서 고급졌어요~

가격적인 면에서 고민이 됐지만, 이미 내 눈은 높을때로 높아져갔고, 난 이미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 전에 예약한 소파는 바로 취소했구요.

하지만 9/28에 소파를 받아봤을 때 너무 기대를 많이 했었는지.. 받자마자 이건모지? 하는 것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흰가람에는 작은 쿠션 6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 쿠션들이 연두색으로 비춰지는 거예요.. 불빛때문에 그런가? 이리저리 바꿔보고 해도 유독 연두색으로 보이는 쿠션 3~4가 있어서 배송하시는 분께 바로 말씀 드렸더니 확인해 보시고, 사장님께 연락을 했어요

바로 쿠션 전체 교환을 해주시겠다고 하시고 그 일정을 다음주 수요일 정도로 말씀 주셨어요.(색이 뚜렷하게 이상한 쿠션 하나를 갖고 가셨고 본사에 갖고 가신 듯 합니다)

첫날에 내맘에 꼭 드는 제품이 왔으면 더 좋았으련만.. 그래도 모든 쿠션을 모두 교체해 주신다는 말씀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3일 후, 봄소와 본사에서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 

봄소와에서는 쿠션 전체를 교환해도 좌방석 색과 또 다를 수 있으니 전!체! 교체를 해주시겠다는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10/12 오후 2시쯤 도착 예정이라고 말씀을 주셨죠!

도착 예정 전화도 주시고 그날 정확히 2시쯤 도착하셨어요

새 흰가람을 받고 본사 직원분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우리 소파를 따로 제작 주문을 했고, 다 만들어 진 후 검수까지 해서 갖고 온 제품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사용팁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제가 제일 우려 했던 건, 갖고 가셨던 쿠션에 '문제 없다' 라고 하면 어떻하나, 400만원이나 주고 산 소파를 기분 나쁘게 쓰게될까봐 걱정했는데, 

본사 직원분은 '자기가 봤을 때도 색이 이상했다, 제작하시는 분께 직접 물어보고 문제점을 물어봤었다.'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해주시고 불편함을 이해해주신게 너무 좋았어요

천 특성상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 달라라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기분좋게 설명해 주셨죠!

봄소와 퀄리티는 너무 좋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사후 처리 또한 대기업 못지 않은 신속 정확 친절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