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가득 바다를 품은 서귀포에서 구매 후기 남겨요~~.
평소 애청하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봄소와 브랜드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 본순간 한눈에 들어와 버려 바로 상품정보 검색.^^
기존에 쓰던 소파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주객전도로 거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고 쓴지 몇 년 지나니 어느새 쿠션이 내려 앉아 착석 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32평인데 국민인테리어와 같은 '거실=소파+티비+테이블' 의 빤한 공식을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 나이가 중년에 들어서니 쿠션감도 탄탄한 걸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 와중에 만나게 된 봄소와. 어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제가 찾던 스타일이었어요. 따스한 나무와 화사한 색상의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얼씨(earthy)한 디자인에 오래 쓸 수록 멋이 묻어 날 원목 프레임과 시간이 흐르면 얼마든지 리폼 가능한 탄탄한 패브릭 쿠션...딱 저를 위한 맞춤 가구 같았어요.
육지에서 배송 받아야 하기에 구매 경로를 탐색하여 몇 가지 경우를 비교한 결과 저는 부산 봄소와 좌천점과 전화 주문을 통하여 구매하게 되었어요. 상냥한 목소리의 점장님이 정말 세밀하게 안내해 주셔서 상담 내내 신뢰감을 갖고 주문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서귀포까지 배송해주신 기사님도 친절하셨고 마침내 우리집 거실에 배치된 순간 맞춤형인듯 꼭 들어 맞았어요. 사진으로 그 멋스러움이 다 담기지 않으니 아쉬울 뿐입니다.
가구가 바뀌니 라이프 스타일도 달라지는 듯 해요. 거실 공간이 훨씬 생기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주네요.
너무나 설레였던 소파 구매기록기입니다.
마지막 한가지 부탁! 제주도에도 봄소와 지점 하나 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