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터넷 검색중 우솔을 알게되어 봄소와 소파 싸이트를 여러 달 정독 해가며 마음 속에 베스트를 정리한 뒤, 드뎌 10월초 남양주 마석점을 방문했습니다. 예산규모, 디자인 등을 고려해 골랐던 로와를 실물로 확인하고 계약하고자 방문한 곳에서 관심 밖이었던 바론 아쿠아클린을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슈퍼싱글침대 두개 맞물려 놓은 뒤 등받이를 띄엄띄엄 얹어 놓은 것 같은 심플함과는 달리 심플하지 못한 가격대를 자랑했지요.. 부담감에 슬쩍 눈길만 줬는데... 뒤늦게 들어온 남편이 바론에 가서 떡하고 앉더니만 와서 앉아보라며 가장 맘에 든다 하더라구요. 음... 역시 허리 등 목 다리까지 가장 편안했습니다. 푹신하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쿠션감도 좋았어요. 이후... 저희는 다른 소파가 눈에 차지 않게 되었답니다.ㅎㅎㅎ 

배송은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정시에 도착해 주셨구요... 설치하는 중에도 울집 고양이들이 가장 먼저 소파에 올라가 부비고 뒹굴고 엄청 신나했습니다. 냄새는 전혀 나지도 않았고 남편은 잠도 푹 잘온다고 자랑입니다. 바론... 말 그대로 가장 소파다운 정직하고 믿음직한 소파였습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