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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랜 고민끝에 만난 맘에 쏙 드는 도담^^

작성자 오****(ip:)

작성일 2020-07-12

조회 1364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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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사를 하며 우리의 세번째 쇼파를 만나기 위해
기나긴 여정 끝에 만난 봄소와의 도담...

두번의 가죽 쇼파 사용후,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 쇼파를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온리 가죽!!"을 외치는 신랑 덕분에
가죽 쇼파 위주로 쇼파 쇼핑을 시작했었습니다.
시중에 광고가 많이 나오는 유명한 브랜드의 매장들을 2달에 걸쳐 매주말마다 보러 이곳 저곳을 다녔지만,
도저히 우리의 맘에 쏙 드는 아이들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살펴보고 수십군데의 매장들을 살펴보고,
샀다가 주문 취소도 해보고, 백화점도 가보고,
요즘 유명하다는 패브릭 쇼파들도 살펴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의 디자인, 벨벳느낌의 한결같은 느낌의
패브릭들에 결정하지 못하고 지쳐갈 무렵...
우연히 봄소와 홈페이지를 발견하고는 더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왜냐고요?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 많아 행복한 고민에요^^
정말 어떻게 이렇게 한결같이 특별하고 유니크하고 예쁠까!
특히나 특별한 패브릭들에 반해버렸죠.
예를들어 알함브라 1번같은 것 말이죠.
신랑에게도 홈페이지를 보여주자 저와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아직도 온리 가죽!

그 주말, 설레는 마음으로 봄소와 광주 본점까지 먼 거리를
달려갔지만, 설렘에 힘들지 않았어요.
친절한 설명과 고민을 기다려주시는 차분함에 즐겁게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1층부터 이것도 예쁘다. 저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올라가서 만난 도담!
아이들때문에 기능성으로 움직임이 있는 쇼파는
피하고 싶었기때문에 헤드레스트가 없어도 편안한 쇼파 위주로 보고 있었고, 요즘 대세가 낮고 하얀 패브릭 쇼파였기에
그런 걸 보고 있었지만, 신랑은 무조건 편한 가죽이었죠.
하지만, "오~ 이거 이쁘다" 하며 도담에 앉아본 신랑은
바로 "이걸로 하자!!!"라고 하더군요.
뭥미?
헤드레스트도 없고, 패브릭인데?
황당해하는데, 신랑이 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쁘고,
포근하고 편안하다고..!
번떡거리는 벨벳같은 패브릭이 아니라 직조가 느껴지는 진짜 패브릭같은 느낌에 관리가 편하고 예쁘기까지 하니 이건 너무 마음에 들고, 몸이 폭 파묻히는게 너무 편안하다고!
그리고 우리가 하려는 따뜻한 느낌에 화이트 인테리어에 딱 맞아 떨어지는 디자인!
평범한 듯 하지만 의외로 이런 디자인 잘 없거든요~
밋밋하지않은 좌방석에 2단의 파이핑도 예뻤고,
그에 쿠션색을 맞춰 디피하니 얼마나 이쁜지~
두달간의 고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도 너무 기분좋고 홀가분했답니다^^

인테리어를 마치고 집에 쇼파가 들어온 날도
이사중이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친절히 배송해주셨고,
정리하고보니 역시나 색도 이쁘고, 무늬도 이쁘고, 탄탄하고,
편안하고, 집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해준
도담입니다^^

집에오는 사람들 다 쇼파 예쁘고 편안하다고 한마디씩 하네요^^
예쁜 쇼파 만나게 해준 봄소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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