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나~

안바쁘면 쇼파 보러 가게 어서 오니라~"

이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엄마와 나의 쇼파 찾기 대장정이 시작되었다ㅎ

어느 때보다 다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그렇다보니 집안 구석구석 무심히 생활하던 것들에 더 눈이 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주부의 현실~!

친정 엄마도 마찬가지셨는지 안방 화장실 수리를 필두로 해서 오래 쓰셨던 거실장과 쇼파를 바꾸고 싶으셨나 보았다.

해운대 가구몰. 백화점. 누구나 다 알고 계시는 H몰등 여러군데를 쇼파를 보러 다녔다.

가격도 맞고 눈에도 차는 쇼파를 찾기는 쉽지 않은 일~

유명연예인이 모델로 기용된 후 턱없이 가격을 올린 쇼파브랜드고 어디고간에 유럽가죽을 쓴다지만 거의가 중국oem방식이였고 이리저리 다니며 지쳐가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들리게된 "부산 좌천동 봄소와 매장"

독일 슈타크천연 통가죽에, 좌방석 앞부분까지 천연으로 제작되는 쇼파는 색깔선택의 폭도 넓어서 너무 좋았고 뭣보다 국내제작이라는 점이 맘에 쏙 들었다.

매장 매니저님도 자세한 제품 설명에 어찌나 유쾌하신지~~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었다.

예전 쇼파처럼 너무 웅장하지 않으면서 모던하고 실용적인 봄소와의 온~!

거실장도 컬러 맞춰 같이 구매했다.

모든게 국내제작이라 서랍이랑 디테일 변경이 가능한 점이 너무 좋았다.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하고 봄소와는 기성품이 아니여서 제작 시간을 기다려

받은 쇼파와 거실장에  엄마가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맘이 뿌듯했다.

잘 쓸께요~~~봄과 함께 온 봄소와 쇼파 온~~♡

부산 좌천동 봄소와 매장 <온 4인용 샤크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