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쇼파를 바꾸려고 알아보고 찾아 다니길 6개월..
용인에 봄소와가 새로 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과 거기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 하고 나선 걸음에 도담 쇼파를 보곤 단번에 결제까지 마쳤답니다.
너무 소프트 하지도 하드 하지도 않은 적당한, 딱 제가 원하는 느낌이었어요. 원단이야 요즘 워낙 기능성으로 다 잘 나오고 비슷 하기에 전 색감과 디자인,쿠션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용인 쇼룸에 있는 도담쇼파는 옅은 청색 느낌에 베이지 테두리가 되어있는 너무나 멋진 색감이었어요. 단번에 반했지만 우리집에 어울릴지 고민되어 색상 고민 한참 하고 이랬다저랬다 많이 했는데 상담 해주신 매니저님 전혀 불편한 기색없이 정성껏 상담해주시고 이색저색 대어 주시면서 저희집에 어울리는 색상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결국 전 베이지에 짙은 고동색 테두리로 무난한 색가으로 결정 했지만 아직도 쇼룸에 있던 멋진 청색이 아른거려요~ ㅎㅎ 가까이 계신 시간 되시는 분들 용인 쇼룸 한번 구경 가셔서 보시는것도 좋으실것같아요.
가구든 물건이든 사람이든 내 것이라는 느낌이 오는 딱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아요. 아직 쇼파 고민 중이신 분들 있으심 가까운 봄소와 방문 해보세요.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물은 또 다르더라구요. 또모르잖아요~ 저처럼 찾아헤매이던 쇼파를 만나게되실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