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을 좋아해서 핑크색 소파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많이 검색을 하고 고민을 한 끝에 봄소와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해요.

1. 착용감, 재질

매장에서 이것저것 앉아봤는데 수피아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등쿠션이 정말정말 푹신하고 아늑합니다.

앉는 방석 부분도 절개선이 있어 엉덩이를 잘 받쳐주고, 무릎쪽으로 갈수록 살짝 올라가 있어서 앉았을 때 편해요.

팔걸이 부분이 널찍하고 적당한 경사가 있어 팔을 얹었을 때 편안합니다.

가죽은 매장에서 슈타크 천연가죽을 직접 만져보았는데, 타사 가죽에 비해 엄청 두툽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소재가 정말 좋아서 소파를 받아보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2. 디자인

깔끔하면서도 집안의 다른 소품들과도 무난히 잘 어울릴 디자인입니다.

주문을 하고 제품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핑크색이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핑크색이 사진보다 살짝 차분해서 그렇지 않아요.

적당히 화사하여 집안을 밝혀주는 느낌입니다. 밝은색이라서 집이 넓어보이고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매장에 있는 베이비블루 색도 너무 예뻤어요. 핑크색으로 사려고 갔다가 베이비블루로 할 뻔했지만, 처음 생각대로 핑크색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디테일도 살아있는데, 스티치와 팔걸이부분에 아이보리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서 밋밋하지 않구요.

의자를 받치는 부분도 은색이라 반짝거리네요.

3. 서비스

기성품이 아닌, 우리 집의 사이즈에 맞추어 길이나 폭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문 후 받아볼 때까지 2주가 소요됐구요.

사장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여쭤보면 잘 알려주셨고, 계약부터 수령 때까지의 전 과정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 소파를 하게 된다면 또 봄소와에서 하고 싶어요.

주변에도 봄소와 많이많이 추천하려구요.